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핑계댈 수 없도록 - 에스겔 3;16-27

  • 케빈
  • 2015-09-17
  • 852 회
  • 0 건
20150916(수) 말씀큐티와 영성일기
 
에스겔 3;16-27절
 
하나님은 왜 아무런 결과도 보이지 않는 일을 하도록 에스겔을 보내시려는걸까?
파수꾼으로 보내셨다.
결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심판날에 핑계할 수 없도록 하시려는 것이었다.
 
17절,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파수꾼은 한 공동체의 안위를 위하여 높은 성루에 올라
적군이 오는지 살피어 침입시에 아군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언제 적군이 쳐들어올지 모르니 최고의 사명은 깨어 있는 것이다.
만일 파수꾼이 적군의 침입을 몰랐거나 사명을 망각하여 자고 있다면
그는 맨 먼저 죽음을 면하지 못한다.
그러니 파수꾼은 먼저 내가 살아 있어야 한다.
파수꾼이 사명을 감당한다는 것은
먼저는 자신을 살리는 길이고
그 다음이 공동체를 살리는 길이다.
혹은 자신이 죽고 공동체를 살리기도 하는 길이다.
 
말씀을 살피어 읽으니 더 살갑게 다가온다.
 
18절, 너는 악한 길에서 돌아서지 않으면 죽을거야
그러니 너는 하나님께로 돌아서야 한다.
악한자로 하여금 생명을 구원케 전하지 않으면
그도 죽지만 너도 죽음을 면치 못할거야.
 
악인도 죽지만 생명을 전하지 않은 너도 죽을거야!
 
19절, ‘네가 악인을 깨우쳤는데 그가 돌아서지 않은 것이었다면
책임은 너에게 물리지 않을거란다’.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
 
네가 파수꾼 사명 감당하면 살려줄께!
한마디로 내가 죽고 사는 길이
파수꾼의 사명에 달려 있었다.
 
그렇게 말씀을 읽으니
사명을 감당하다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내가 염려할 일이 아니구나.
내가 책임을 감당한다는 것은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며
나의 존재의의 이자 보람이지만
무엇보다도
나 자신의 구원을 든든히 만드는 것이며
나의 구원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임을 알게되니
쫌 힘이 난다(?).
스스로 억지로라도 위로해 본다.
 
파수꾼의 사명!
세상을 살리는 일인 줄만 알았는데
먼저는 나를 살리는 일이었다.
 
내가 사는 길이 거기에 있었다.
내 생명을 보존하는 길이
거기에 있었다.
 
거기에 있었다.